장수군 결혼이주여성 모국 방문지원

14일까지 지원자 신청접수 받아

2014-02-05     장정복

장수군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결혼이주여성의 모국방문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5일 군 주민생활과에 따르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친정나들이를 위해 관내 다문화가족 14세대에 1세대 당 최대 250만원의 모국방문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신청대상은 관내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 이내 모국방문 경험이 없으며 자녀가 1명 이상으로 신청서와 읍면장 추천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확인서 등을 첨부해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국방문은 1가족 당 4인 이내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 배우자, 자녀 등과 동반할 때 가능하며 군은 심사를 통해 오는 21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장수군은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글교실, 취업지원, 자녀교육사업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장수=장정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