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용배수로 시설현대화사업 조기추진

- 안전영농 기반확충과 영농기이전 사업완료 위해 추진 박차 -

2014-02-05     천희철


남원시는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침수피해를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영농을 할 수 있도록 용·배수로 시설 현대화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안전농업 기반확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원시는 상습적인 재해 피해를 줄이고 고령화된 농업인들의 영농에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농산물의 생산성향상을 위해 금년에는 30억 원을 투자해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현재 48% 수준에 머물고 있는 용배수로 현대화율을 2016년까지 6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현재 설치된 용·배수로는 대부분 수도작 위주의 영농에 맞게 설치되어 있는데 시설하우스 등 원예특작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담수능력 감소는 물론 대부분의 시설이 노후화되어 매년 재해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안전농업 기반확충사업 등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은 다른 사업과 달리 영농기 이전에 마무리해야 하므로 2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5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