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없는 남원시 만들기"

치매 조기검진으로 치료관리비 지원까지

2014-02-05     천희철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경로당 농한기 강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치매예방을 위한 선별검사, 교육 및 상담 등 남원시 어르신들의 치매 걱정없는 노년의 건강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찾아가는 치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도에는 60세 이상 노인구의 52% 정도의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의심자 190명에게 치매 진단 및 정밀검사를 협약병원에 의뢰하여 치매확진자 130명 및 병·의원 검진자 99명을 추가로 발굴, 등록했으며 현재 치매환자 유병율은 9.1%(추정 치매노인수 1,785명)로 1,550명이 보건소에 등록, 관리되고 있으며, 590명에게 월 3만원 한도내 실비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는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 가능한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으로 치료, 관리하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어 비용절감에 효과적이므로 가족의 관심과 더불어 치매조기검진이 중요하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