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운화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

2014-02-04     고운영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산학협력단은 (주)운화(대표 진영우)와 산삼 줄기세포 유래 건강기능식품 소재 사업화 추진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산학협력단장 정동운 교수와 진영우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원광대 약학대학 회의실에서 열린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에서 원광대는 약학대학 한약학과 이영미 교수팀이

개발한 ‘산삼 줄기세포 유래 건강기능식품 조성물’ 외 2건을 (주)운화에 이전키로 했다.
이날 원광대가 이전한 기술은 지난 2012년 출범한 호남·충청권 연계 시니어케어식의약품개발사업단(단장 이영미)의 연구 성과물로써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사업단 연구진들은 기업으로부터 선

급 기술료를 받기로 했다.
기술개발 책임자인 이영미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기존 홍삼보다 효능이 탁월해 이를 함유하는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개발로 기업의 고용창출과 함께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

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주)운화는 2005년에 설립해 순수한 식물 줄기세포의 분리·배양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 식품 원료 공급 및 제품 개발

과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텍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