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수 전 전주부시장, 군산시장 출마 선언

2014-01-27     김종준

 

문명수(60) 전 전주 부시장이 27일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전 부시장은 이날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시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퇴보와 정체를 반복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34년 동안 행정에 전념한 행정전문가로서 전주 부시장 시절 효성탄소섬유공장 준공에서 보여 졌던 강력한 추진력과 전북도청 공직자들이 인정한 청렴한 공직생활과 공직자로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실천으로 새로운 군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명수 전 부시장은 지난 1981년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행정자치부, 전북도 자치행정국장, 농림수산국장, 전주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