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로 소주 사랑기금 2,300여만원 전달

2014-01-27     고운영

 하이트진로(주)가 보배로 소주 병마개 수거사업을 통해 모은 2,300여만원의 성금을 익산시에 전달했다.
27일 오전 익산시청에서는 이한수 시장, 하이트진로(주) 김병현 익산공장장, 최병선 익산시 상공회의소 회장, 김형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하이트진로(주)는 수집된 보배로 병마개를 1개당 100원으로 환산해 지역 주민센터에 사회복지기금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각 주민센터는 이 기금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마련해 어려운 소외계층

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기금은 작년 10~12월 동안 모은 병마개를 금액으로 환산한 것으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2배정도 증액된 금액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와 보배가 합병된 이후에도 하이트진로 측에서는 보배로 병마개수거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행복한 복지센터에 월 2회 급식 배달을 하는 등 지역 환원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병현 공장장은 “변함없는 익산시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배로 소주 사랑기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익산시에 전달한 보배로소주 사랑기금은 총 1억3천194만원에 달한다.   익산=김남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