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북한이탈주민 설 명절 위문품 전달

2014-01-27     고운영

 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27일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사랑나눔 위문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행사는 고향을 떠나온 북한이탈주민의 애환을 위로하고자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신규병)와 함께 300만원 상당의 라면 100상자를 각 세대를 순회 방문하며 위문?전달했다.
나유인 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같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보살피고 그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우리 모두의 역할”이라며 보안협력위원회의 정성어린 협조

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치안을 당부했다.
한편 위문품을 전달받은 북한이탈주민 김모씨는 “낯선 대한민국에 홀로와 고향생각으로 외롭고 쓸쓸했는데 이렇게 위로와 선물까지 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힘이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익산=김남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