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주지검장에 이창재 대검 기획조정부장

현 이영렬 검사장은 서울남부지검장으로..

2013-12-19     임충식

이창재(48·19기)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제 61대 전주지검장에 임명됐다.


법무부는 19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 45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이 검사장은 서울출신으로 환일고와 서울대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서울지검 동부지검 검사로 검찰에 입문했다.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안산지청장, 광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으며, 법무부 감찰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대검 수사기획관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 신임 검사장은 헌신적이고 성실하며 정확한 분석판단력과 수사능력으로 균형감각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의 리더십을 중시하며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성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현 이영렬(55·18기) 검사장은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