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에게 돈 봉투' 진안군 비서실장 ‘기소’

2013-12-13     임충식

전주지검은 12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입기자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진안군청 비서실장 전모씨(44)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전씨로부터 돈을 받아 출입기자들에게 전달한 김모씨(47·기자)도 불구속 기소했다.


전씨는 지난 7월 11일 김씨를 통해 출입기자 12명에게 휴가비 명목으로 각각 20만원씩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선관위로부터 사건을 건네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