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큰사람 아카데미’ 전국 최초 사회적기업 인증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참여 전국 49개 대학 중 유일

2013-12-03     윤가빈

 

전북지역 초중고 방과후학교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전북대 큰사람 아카데미가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3일 전북대는 지난해 교육부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전북지역 초중고 방과후학교 교육을 책임져왔던 전북대 큰사람 아카데미가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전국 49개 대학 중 유일하다.

 

큰사람아카데미는 교육부와 전북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곳으로 전북도내 초중고교의 방과후학교 교육 프로그램 및 돌봄교실 프로그램, 체험학습 등을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큰사람 아카데미는 초··고교생을 대상으로 독서논술과 생활영어, 수학클리닉, 융합과학, 이야기 한국사, 창의력 미술, 만화 애니메이션, 축구, 배드민턴 등 30여 개의 교과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안수정 큰사람아카데미 대표는 그동안 양질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전국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 최초로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게 됐다앞으로도 취업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결손 가정 등 교육취약 계층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