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저소득층에 난방물품 지원

2013-11-29     한용성

무주군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가정 24가구에 난방물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17가구에 대해서는 총 450만원 상당의 등유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7가구에 대해서는 총 200만원 상당의 연탄과 전기장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연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었던 등유 사용자에 대한 지원을 늘려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기온은 내려가고 기름 값은 부담이 되는 현실에서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난방은 힘든 문제일수밖에는 없다”며 “이에 군이 나서 경제적, 환경적 이유로 충분한 에너지 공급을 하지 못하고 겨울을 지내야하는 이웃들을 선정해 지원을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은 복지와 보건, 고용, 교육, 경제, 정서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주민들로, 무주군은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식료품비와 의복비 등 생계비, 각종 검사 및 진료를 위한 의료비, 위기사유 발생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이용 및 교육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