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일본 아야정과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강화

- 우호교류협정 체결 2주년 기념 공식 초청 방문 -

1970-01-01     김훈

 

송영선 군수와 구동수 군의장 등 진안군 방문단이 오는 22일 ~ 24일까지 일본 미야자키현 아야정을 방문한다.

군은 유네스코 생물관 인증지역으로 잘 보존된 산림과 선진 유기농업으로 유명한 아야정과 지난 2011년 11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교류 2주년을 맞아 아야정은 지역 공예축제에 맞춰 진안군 방문단을 초청했다.

방문단은 방문 첫날 아야정장을 접견 후 제32회 아야 공예축제를 참관하고, 둘째 날에는 아야정 산림보존을 위한 식목행사에 참석해 기념수를 식재 한 후 양 도시 간 실리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유기농가 방문 및 타테마치 공민관 문화재를 관람 후 귀국한다.

이번 방문은 좋지 않은 한일 관계 상황에서 양 도시 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이 함께 자리하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견고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형성해 보다 내실 있고 깊은 교류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자매결연도시 체결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안군은 유기농업에 접목할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자리로 삼아 유기농밸리 조성사업에 접목할 방침이다./진안=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