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준공식

2013-11-07     김종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준공식이 7일 오식도동 산단남북로 국가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가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9월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을 모두 완공했다.

이날 준공식은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 현판 제막식,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캠퍼스관 및 기업연구관 투어와 제2회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발전포럼이 이어졌다.

캠퍼스관 투어는 참여대학 교수와 학생, 기업이 산학협력을 통해 제작한 7개 시제품을 선보였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발전포럼은 이상우 금오공과대학교 교수의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의 발전방안’ 주제발표와 산업부 과장, 도?시 국장, 산기대 교수, 기업체 대표 등 토론자 6명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이상우 금오공대 교수는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의 문제점으로 주요 사업이 인적자원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개발된 기술의 확산 및 지적재산의 사업화와 기업가 정신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이상우 교수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국가적원 강화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화 네트워크 구성과 개방형 혁신 패러다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