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위원 진안지구,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열려

1970-01-01     김훈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 진안지구(대표 박주홍)는 5일 진안청소년수련관에서 ‘2013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송영선 진안군수를 비롯해 전주지방검찰청 형사2부 장기석 부장검사, 이선홍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장, 관내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통해 지역 이미지 개선과 지역의 범죄예방에 노력하고 있는 범죄예방위원 진안지구는 이날에도 관내 어르신들께 노인 관련 범죄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안지구 황의열, 정현지 위원과 진안경찰서 소병구 경사가 검사장 표창을, 정상호, 김현철 위원이 협의회장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진안제일고등학교 김규래 학생을 비롯한 8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박주홍 진안지구 대표는 “진안군은 갈수록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어 보이스 피싱 사기사건 등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범죄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안전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범죄예방위원들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군수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을 비롯하여 각종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범죄에 대한 감시와 주위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범죄예방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으로 서로 믿고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진안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진안=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