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위원회 개최

민간이전경비 164건·지역회의건의 52건 47억4000만원 의결

2013-10-21     김진엽

정읍시가 지난 18일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위원회를 열고 민간이전경비 164개 사업과 지역회의건의 52개 사업 474000만원을 최종 의결했다.

시는 읍면동 지역위원회와 시민단체에서 요구한 24362억여원을 대상으로 지난 4부터 10일까지 시민위원 15명으로 구성된 3개 소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 심사과정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김생기 시장은 시가 추진 할 사업들에 대해 주민의 뜻을 모아 제출된 사업인 만큼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내실 있는 예산집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가 2010년부터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시행 중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을 주민이 주도하는 것으로,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면서 참여자치의 우수사례로 대외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