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개최

2013-10-02     임재영

 

김제시 인재양성과는 교육부 선정 ‘2013.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문해교육주간 행사 일환으로 오는 4일까지 여성회관에서 '문해, 시와 그림으로 행복을 말하다'를 주제로 '김제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지역거점 문해교육기관인 전주주부평생학교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화전은 전주, 군산, 익산, 완주, 김제의 문해교육기관에서 출품한 1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국 성인문해시화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제시 여성회관 이복순님의 ‘50년 세월이 흐르고’ 작품을 비롯 어르신들의 한글교육과정에서 일어난 에피소드와 문해학습이 주는 일상의 행복을 담은 애틋하고 감동적인 사연들이 담겨 있다.

안상일 과장은 “이번 시화전을 통해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한글교육이 세상과 소통하는 하나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 많은 문해학습자들이 삶을 더 선명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성인문해학습에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