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계화 야구장 완공 ‘눈앞’

올 11월 준공 예정… 지역 경제활성화 기대

2013-10-02     홍정우

부안 계화에 도시에서도 구경하기 힘든 야구장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부안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진행중인 계화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조성한 야구장이 11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계화에 들어서는 야구장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3억5000만원을 들여 공사에 착공하였으며, 부안군은 야구장 건설과 다목적 회관 신축, 어촌회관 리모델링, 생태휴양공원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하여 도시민과 야구동호회원 등 숙식을 겸한 체험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와관련 ‘계화도권역’ 추진위원회는지난 9월 23~24일 양일간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쌍방울 레이더스의 전성기를 이끈 우석대 박노준 교수를 초청한 강연과 리더워크숍을 열고 야구장을 비롯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한편, ‘계화도권역’을 포함하여 부안에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4곳으로 ‘우동권역’은 53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9년에 가장 먼저 사업이 완료됐으며, ‘내소사권역’은 오는 2016년까지 48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에 착수한 ‘청호권역’은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청호저수지, 석불산 주변 세트장 등을 활용한 자립형 마을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