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입, 학생부 중심으로 바뀐다

교육부 2015학년도 대입제도 확정 발표

1970-01-01     윤가빈

2015학년도 대입은 학생부가 강화되고 논술은 축소된다.


23일 교육부는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 발표했다.


2015학년도 수능은 11월 둘째 주인 11월13일 치러지며, 수준별 수능이 폐지되는 영어 영역의 출제범위는 기존 A형의 출제과목인 영어Ⅰ과 B형의 출제과목인 영어Ⅱ로 한다.


수시모집에서 수능성적 반영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저학력 기준은 백분위 사용을 지양하고 등급만을 사용한다. 또한 특기자 전형은 모집단위별 특성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하도록 한다.
논술은 가급적 시행하지 않도록 하고,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해 유도한다. 교과중심의 문제풀이식 구술형 면접과 적성고사는 자율적으로 지양하고, 가급적 학생부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한다.
모집요강 발표 시기는 앞당겨 진다. 학생, 학부모가 대입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기존 발표시기인 5월말에서 4월말로 앞당기게 된다.


교육부는 “권역별 공청회, 간담회, 토론회, 국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통해 앞서 발표한 대입제도 시안의 내용 일부를 보완했다”며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상세한 내용은 대교협 홈페이지, 책자 배포, 설명회 등을 통해 홍보 안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7학년도 대입제도는 오는 10월 확정 발표한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