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포토세일단 화물유치 위해 중국 방문

2013-09-04     김종준

군산시가 서해안 물류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중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군산항 포트세일에 나선다.

시는 강승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석도와 위해시를 방문해 선주, 화주 및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군산항 화물유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포트세일은 군산세관, 국립군산검역소, 군산수입식품검사소 등 CIQ기관이 참여하고 군산항만청, 선사, 하역사 등 총 17명의 포트세일단을 구성했다.

이들 방문단은 위해시 정부 및 위해 세관, 위해 항무국 등을 찾아 수·출입 교역활동 등 물동량 확보 및 무역 질서 보호는 물론 군산시와 위해시 우호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도 나누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항 114년을 맞이한 군산항은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 최단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물류비 절감 및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항만지원 서비스 등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중국 화물 늘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해외 포트세일은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2011년도에는 청도에서 실시한 바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