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군산시민의 장, 3개 분야 3명 선발

공익새마을장 김영상, 산업근로장 장육남, 효열장 강영순

2013-09-04     김종준

 

군산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한 시민을 선발하는 2013년도 군산시민의 장에 3개 분야 3명이 선발됐다.

분야별로 보면 공익새마을장에 김영상씨, 산업근로장에 장육남씨, 효열장에 강영순씨가 선발됐다.

현재 수송동 주민자치위원장인 김영상씨는 자영업을 운영하며 순이익의 10%를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하는 등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선 공이 인정됐다.

OCI 노조위원장인 장육남씨는 25년 노사분규 없는 상생의 노사화합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강영순씨는 치매로 고생하는 94세의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해 오고 있으며, 정신장애 3급의 시누이의 보호자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불우이웃 섬기기에도 솔선수범하는 등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시민의 장은 지난 7, 8월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관과장 등의 추천을 받아 문화체육장, 공익새마을장, 산업근로장, 애향장, 교육장, 효열장 등 6개 부문에 접수된 20명을 대상으로 1차 현지확인 등을 거쳐 지난 3일 심사위원회에서 3개 분야 3명을 선발했다.

군산시민의장은 1968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8개 분야 26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