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클린순창! 도덕성 회복에서부터 깨끗한 환경까지~

순창군, 보고회 통해 클린순창 만들기 위한 하반기 힘찬 추진 다짐

2013-08-30     손충호


  “로마가 멸망한 이유중의 하나는 도덕성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도덕성 회복운동부터 시작해 깨끗한 도로환경, 쓰레기 분리, 청렴한 정신 등을 바탕으로 클린 순창 만들기에 동참합시다. 아름다운 환경과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달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클린순창 만들기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황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실과소원장, 읍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장이 클린순창 만들기를 위한 하반기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세부적인 실천방법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눴다.

  먼저 정재환 기획실장은 클린.그린의식을 대대적으로 확산시켜 공정하고 신뢰받는 순창 만들기를 목표로 9월중 추진계획을 수립, 언론 보도와 공무원 교육을 실시하고 보조사업지침을 마련해 점검키로 했다.

  또 이선효 주민행복과장은 ‘여성단체와 함께 실천하는 클린.그린 순창운동’을 목표로 쓰레기 분리배출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친환경세제 사용하기 등을 강조했다.

  박재기 안전건설과장은 쾌적한 도로환경 정비와 하천 환경관리사업을 통해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미지 제공과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황숙주 군수는 “지금 우리 순창은 장류와 장수, 스포츠마케팅, 강천산과 관광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런 대외적인 힘찬 도약을 위해서는 깨끗한 환경이 밑바탕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클린순창의 궁극적인 목표는 군민들의 의식구조를 개선하고,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가꿔 대외적으로 우리 고장의 명성을 높여 주민들의 소득증대로 연결시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