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전월세 거래량 소폭 증가

2013-08-20     신성용

  

전북지역 주매 매매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전월세 거래량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부가 발표한 ‘7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7월 전북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1978건으로 전월 1831건에 비해 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년동월 2078건 보다는 4.8% 감소했지만 7월말 현재 올해 전체 전월세 거래량은 15947건으로 전년동기 15432건보다 3.3% 증가했다.

그러나 7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달 1831건에 이어 올들어 2번째로 적은 것으로 하반기들어 거래량이 다소 위축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작년말부터 신규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기존 아파트들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으나 매매가 이뤄지지 않아 입주가 크게 부진한 상황이라며 입주아파트의 미입주물량과 팔리지 않은 기존 아파트들이 대거 전세물량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