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고을시장 배송서비스 활발 기대

정읍시, 중소기업청 공모사업 선정 국비 2000만원 확보

2013-08-18     김진엽

정읍시 샘고을시장 배송서비스(일명 부르미센터) 사업이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와 관련 지난 7월 사업계획서를 작성 제출, 시장경영진흥원의 현장평가와 중소기업청의 심의를 거쳐 전국 전통시장과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됐으며, 특히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샘고을시장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보다 더 신속하게 고객의 배송 요청 등에 활발히 응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여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객들의 시장보기에 편리를 제공함은 물론 대형마트와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11년 행안부 마을기업 공모사업에 샘고을시장 배송서비스사업이 선정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인프라(차량 2, 무전시스템)를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배송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