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대비하려면 이렇게….

- 부안군보건소, 폭염 피해 줄이려면 ‘야외 활동자제, 수분은 많이’ 당부

2013-08-14     홍정우


부안군보건소는 최근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등 건강관리활동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달 중순부터 폭염대비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를 비롯한 22개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무더위 쉼터 노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1668건의 방문관리와 노인 2853명을 대상으로 폭염에 대처하는 행동요령 등을 주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 부채와 방수밴드, 그리고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하는 등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폭염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으로는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금지하고 선풍기 사용 시에는 자주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넉넉하고 가벼운 옷을 입고 수분이 많이 섭취해 폭염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응급실이 있는 가까운 병원을 내원해 신속히 응급 처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