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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국제관광기업도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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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국제관광기업도시 가시화
  • 전민일보
  • 승인 2007.01.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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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만평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군산시에 최근 군장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업체들이 입주러시가 이어지고 있어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건설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
군산시는 26일 오전 11시 시 상황실에서 국가산업단지에 입주가 확정된 24개의 기업체와 투자유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양용호 시의회의장, 군산해양수산청장, 군산산업단지혁신클러스터추진단장,한국토지공사 군산사업단장,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군산자유무역관리원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및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입주가 확정된 비엔디에너지(주) 유병재 대표이사 등 24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참여한 24개사의 투자규모는 부지면적이 12만여 평으로, 투자액은 1700억원에 달한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부품 7개사, 기계 2개사, 금속 5개사, 기타제조업 10개사이며, 이전지역은 서울 5개사, 인천 2개사, 경기 8개사, 전남 2개사, 기타지역 7개사다.
24개사 공장이 완공되면 1300여명의 고용창출로 군산시 인구증가는 물론 년 50억원이상 지방세 수입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문동신 군산시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전도유망하고 유수한 기업체가 우리 지역에 투자를 확정해 군산이 ‘50만,국제관광기업도시’로 발전하는데 크나큰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시에서는 기업체가 공장을 설립 또는 이전하는데 애로와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대의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동안 광필지로 되어 있던 군장국가산업단지를 소필지로 분양하게 돼 자동차 부품업종과 중장비 부품업종이 상당히 입주할 것으로 기대돼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건설에 틀을 짜게 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군산산업단지 등에 108개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도 야심 차게 100개 이상 기업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협약이란 관계기관과 업체간에 투자유치에 관한 제반사항을 사전 협약하는 것으로 행정기관은 기업 이전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 제공과 공장설립, 이전을 위한 인허가 등의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체는 계획한 투자규모의 성실한 이행 등을 골자로 상호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체결하는 것이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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