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무주군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군정발전을 위해 각 분야별 담당급(6급)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선 것.
이들에 의해 발굴된 65건의 군정발전 과제들이 2007년 업무보고회를 통해 발표되면서 향후 무주군정 변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들을 보면 ▲무주농정혁신과 농촌소득 개발 전략 방안과 ▲천연기념물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맞춤식 관광 레저, 문화체험 종합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개혁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 방안, ▲태권도 전지훈련장 운영, 그리고 ▲머루 빌리지·머루 스트리트 조성 등 실질적 군민소득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군이 보유하고 있는 천연자연을 기반으로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를 연계 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들이 주로 모색됐다.
무주군 관계자는 “담당급 공무원들은 실제적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는 핵심으로서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연구해 발표한 분야별 제안들은 무주군 군정발전에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는 아이디어 자체를 넘어 공무원들이 잠재된 창의력을 발휘하고 경직된 공직분위기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데도 의미를 둘 수 있다”고 전했다.
취임 초부터 공무원들의 창의력 배양과 자기개발, 공직사회의 자율적 변화를 군정발전의 기반으로 삼겠다고 강조하고 있는 무주군은 이번에 발굴된 제안사항들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 등을 적극 검토해 군정에 접목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과제발굴을 전 직급으로 확대하고 인사고과 및 인센티브도 부여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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