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서부권(청웅. 강진, 덕치)농업인들의 농기계임대의 이용편익을 위해 조성한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10일 개소돼 본격적인 농기계 임대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김명자 군의장과 의원, 관계공무원 및 지역주민 100명이 참석해 시운전과 기계 분야별로 자세한 설명회를 가졌다.
개소식에서 강완묵 군수는 “농업경영비중 농기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농가소득 저하의 고질적인 원인이 되었다”며“서부권에 임대사업소가 개소됨에 따라 농가들의 농기계 임대가 수월해짐으로서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임대사업소에는 콩 탈곡기 등 15종 61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강진, 청웅, 덕치면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기계를 임대해 편리도모는 물론 강진면 상담소를 임대사업소에 병합해 운영함으로서 임대 시 영농상담을 병행하게 함으로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는 농업인들이 농기계임대를 크게 활용함에 따라 지난 2010년 중부권(임실), 2012년 남부권(오수)에 이어 이번에 서부권(강진)을 개소하고 오는 9월 중으로 신덕에 북부임대사업소를 설치해 중부ㆍ남부ㆍ서부ㆍ북부 4개권역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할 방침이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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