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농촌지도사업의 주요사업 분야는 기술보급분야로 식량작물과 환경농업, 소득경영 등에 8억9천4백만원을 투입한다는 것.
또 지역특화와 시설채소, 연구개발 등 특화작목 분야 13개에 480만원, 농업지원분야에 1억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총 33개 사업에 14억7천9백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인 단체에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시는 신청서 접수후 현지조사를 통한 사업성 검토와 함께 오는 27일 산학협동 심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기술보급 사업을 통해 익산쌀 명품화를 위한 순수미 GAP(우수농산물 제도)인증단지 375ha, 탑라이스 생산단지 80ha, 친환경무농약쌀 및 유기농쌀 생산단지 60ha 등을 조성키로 했다.
또 GAP인증시설 및 익산명품쌀 포장지 지원 및 홍보사업으로 익산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브랜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력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센터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쌀 품질관리실을 설치, DNA검사, 외관검사, 이화학적검사, 밥맛 등 품질검사를 연중 실시해 익산쌀의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특화작목 주요사업의 익산 서동마 재배단지 18ha육성, 익산날씬이 고구마 육묘장 설치, 딸기우량묘생산 등을 추진하고, 농업지원 분야에서는 농업인 건강관리실, 친환경화장실 설치, 전통식품 체험관, 전통직물 천연염색 시범단지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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