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산학협력단 남궁문 단장과 한국화학연구원 이재도 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조인식에서 양 기관은 기초과학, 생명과학, 공학 및 국제적 첨단기술 분야에서 정부연구 사업을 포함한 각종 연구 사업을 함께 도출해 학·연 파트너로서 참여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협력 및 교육을 위한 인력교류를 비롯해 각종 학술 및 기술정보교류에 적극 협력하고, 연구시설 및 장비, 연구 공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며, 원광대의 경우 대학원생이 화학연구원에서 연구생으로 실험, 실습을 수행할 경우 학점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양 측은 이날 학술·연구 교류협약에 이어 학·연 협동연구를 위해 원광대 대학원내에 별도로 협동연구 석·박사학위 과정 설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따라 원광대에서는 기초 및 전공과목과 실험실습 연구를 실시하며, 화학연구원에서는 특수 분야 전공을 운영키로 하는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에 부응하는 고급 전문 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해 나가는데 협력키로 해 양 기관의 연구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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