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다음달 2일까지 관내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대상농가로부터 상토와 상토매트 신청을 받아 구입금액의 50%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할 방침으로,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일손부족 해소와 친환경농업실천을 장려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마사 및 점토사용으로 인한 못자리 실패가 빈번해 상토매트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 원료가 피트모스와 천연펄프소재인 상토매트와 시판 상토는 성묘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며 상토채취나 산도교정 등 농작업상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토양개량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상토매트지원을 점차 확대해 신소재 상토재배기술을 보급하고 건전한 우량묘 생산을 지원해 농가소득증대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주군은 상토와 상토매트 공급을 영농공개강좌와 읍면별 순회 교육을 병행해 사용요령을 강의하는 할 계획이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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