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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국제협력센터 건립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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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국제협력센터 건립 청신호
  • 김민수
  • 승인 2006.05.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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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90억중 내년 국비 30억 우선반영 확실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아시아 국제협력센터 설립에 필요한 내년도 국비확보가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 정읍이 방사선 이용분야의 메카로 발돋움 할 전망이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제협력센터 설치와 관련, 내년도 부지정지 및 시설공사 등에 필요한 국비 60억원 중 30억원이 우선 반영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소가 IAEA(국제원자력기구) 아시아 국제협력센터 설치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사업 투자우선 1순위로 과기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사회양극화 해소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내년도 신규사업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면서 당초 사업비 총 규모가 160억원에서 70억원 줄어든 90억원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 추진 자체가 불투명했으나 한국원자력연구소가 과기부에 우선 투자사업으로 국비확보를 요청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전북도는 당초 요구 예산보다 절반 가량이 축소됐지만 아직 사업추진 일정이 2년여 남은 상황에서 국비가 일부분 반영됐다는데 높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도는 정읍을 방사선 산업분야의 세계적인 메카로 집중 육성할 필요성을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설득해 사업비를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08년 IAEA가 지정한 아태지역 RT 국제훈련센터가 정읍 방사선연구단지에 완공되면 각종 국내외 학술대회와 해외연구소 유치가 가능, 연간 1만여명 이상의 고급인력이 전북을 찾게 된다. 

이런 가운데 정읍방사선 연구원이 오는 6월 준공식 및 개원식을 같고 방사선융합기술(RFT)산업육성 및 동북아 방사선기술(RT)연구산업 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도는 당초 정읍지역 3000여평의 부지에 1300여평 규모의 국제협력센터 및 기숙사를 내년부터 2년간에 걸쳐 건설하기로 하고, 과학기술부에 160억원 예산 지원을 요청했으며 우선 먼저 내년 부지정지작업 및 시설공사를 위해 60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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