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진억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랜 숙원인 서부권상수도 개통으로 그 동안 어려움을 겼었던 주민의 고통을 말끔히 해소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임실 서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강진정수장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에 걸쳐 총사업비 113억원이 투입돼 이번에 준공됐으며 1일 2,000톤의 생활용수 공급시설을 갖추고 44km의 급수관로를 통해 약 2,000세대 5,000여명의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강진정수장 준공으로 임실군 서부권이 가뭄이나 갈수기 때마다 생활용수로 고통을 받아오던 강진·덕치·청웅면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상수도를 풍족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준공과 관련 군 관계자는 “방수리 정수장, 동화댐 급수시설과 서부권 강진정수장 시설을 통해 신덕. 운암을 제외한 군내 전 지역이 상수도 급수지역으로 확장되어 양질의 생활용수를 공급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지역은 2005년부터 추진해온 신덕. 운암면의 상수도 확장공사가 내년에 준공되면 전 지역이 상수도급수 지역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받게 된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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