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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 '2013 민생탐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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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 '2013 민생탐방' 마무리
  • 양규진
  • 승인 2013.04.2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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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광역도시 비전 제시, 민생현장 소통·공감 행정

 

송하진 전주시장이 지난 19일 동산동을 끝으로 ‘희망전주 2013 민생탐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힘찬 시정을 위한 이번 탐방은 지난 1월 31일 삼천 3동과, 우아 1동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송하진 시장은 민생탐방 기간 내내 솔직담백한 시정설명과 역동적인 미래 전주 비전을 제시, 진정한 의미의 민생현장 방문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편집자 주>

 

 

송 시장은 민생탐방 기간 동안 전주시 33개동을 찾아 민선4기 이후 6년간 튼튼히 다져온 전주발전 성과와 향후 역동적으로 이어질 시정운영 방향과 계획을 설명했다. 더불어 주민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했다.


◆100만 광역도시 비전과 역동적인 시정 운영방향 제시


송 시장은 민생탐방 릴레이에서 ‘100만 대도시로 웅비하는 전주’를 이야기하며 다시 하나 되는 완주·전주,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선정 등 도시 브랜드 강화를 통한 1000만 관광시대 개창을 역설했다. 또 덕진동 종합경기장 개발 및 덕진공원 명소화 사업 등 도시 공간 재창조, 전주 산업지형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탄소산업에 역점을 둔 시정운영 비전을 설명했다.


송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전주 이미지가 ‘조용한 교육?문화 도시’에서 ‘탄소산업 중심도시’,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국민들뿐 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확고하게 인식됐다”고 설명하고 “올해를 전주의 광역도시 발전 원년으로 삼겠다”며 100만 광역도시 전주 비전을 밝혔다.


특히 송 시장은 “전주가 지난해 700여만명이 다녀가는 대표적인 국제 관광도시로 변했고, 전주에서 촬영한 영화는 모두 흥행에 성공해 영화촬영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혁신도시, 만성지구, 효천지구 개발, 35사단 이전 및 에코타운 등 전주는 최근 혁신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백년 먹거리 탄소산업이 새 정부 140개 국정지표에 포함되고 지난달 ㈜효성이‘메이드 인 전주’ 탄소섬유를 세계시장에 첫 선을 보임으로써 이제 전주는 명실상부한 세계가 주목하는 탄소산업 중심의 신성장 생산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탄소산업도시 전주의 미래를 제시했다.


송 시장은 지역 최대 현안인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송 시장은 “원래 하나인 전주와 완주가 일제에 의해 강제 분리된 만큼 역사적 정통성과 자긍심을 당연히 회복해야 한다”며 “획기적인 전북 발전을 견인하고 호남의 중심에 다시 서기 위해서 전주권 광역 대도시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갖고 오는 6월 예정된 주민투표에 완주군민이 꼭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생현장 소통·공감 행정에 앞장


송 시장은 민생탐방을 통해 시민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주민과의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최대한 배려, 지역별 현안과 주민 불편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발전적인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곧바로 시정에 반영토록 했다.


그 결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주민대화에 참석한 시민들은 “시장님께서 직접 시정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니 이해가 쉬웠고, 이전보다 훨씬 전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전주·완주 통합 같은 중요 시정 현안에 대해 진솔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줘서 더욱 공감이 갔다”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주와 완주 상생 발전을 위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 및 민생현장에서는 시민들의 크고 작은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불편해소,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등 90여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가장 많은 건의사항은 도로·교통으로 25건이었으며, 공원·녹지 14건, 복지 11건, 도시가     스·하수관거 11건, 도시·건축 5건, 농업 4건, 기타 17건 등이었다.


중화산권역 도서관 건립, 녹색생태도시 경관을 위해 백제로 변 세창짜임 아파트 인도 화단조성과 삼천변 쉼터조성, 보행환경조성을 위한 동부대로 인도 개설 건의가 있었으며, 공영주차장 설치, 주거환경개선지구 선순위 시정, 주택 재개발 해제 등에 대해 전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송하진 시장은 이에 대해 “이번 대화를 통해 나온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건의사항들에 대해서는 즉시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해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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