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부터 시작된 겨울방학 특강은 연령 제한을 두는 틀을 벗어나 엄마와 함께 하는 데생이야기, 바둑교실, 다이어트 댄스, 예쁜 손글씨, 오카리나 등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필요한 부모와 아이간 소통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수업 후에는 집에서도 함께 이야기하고 보충할 수 있어 효과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초등 1~2학년을 위한 먹빛으로 그려내는 그림은 전통예술에 대한 즐거운 이해와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 장애아를 위한 연극 치료, 도예체험을 활용한 흙놀이 체험전은 특수 아동들에게 문화시설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다양한 체험 양식을 제공함으로써 문화가 주는 새로운 어울림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문화·사회적 환경 속에서 다양성과 창의성을 도출해 내야하는 요즘, 꿈나무들에게 생활 속 즐거운 문화체험 만큼 훌륭한 교육은 없다"며 "아이들의 작은 체험이 행복한 문화생활을 만들어가는 중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 문화의 집은 2007년 정기강좌 및 동아리활동 추진에 따른 주민의견을 접수하는 한편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완주=임석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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