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5일 대둔산 관광호텔에서 임정엽 군수, 서제일 군의회 의장, 김수경 완주교육장, 이남식 전주대 총장 등 기관단체장과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방학 영어캠프 입소식을 열었다.
이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3주간 운영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31명, 중학생 12명 등 총 43명이 참가해 24시간 영어만 사용한 체험위주의 생활을 하게 된다.
또한 소단위 팀 편성을 통해 원어민과의 접촉빈도를 극대화하고, 우리말 사용을 가급적 규제해 영어학습 능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하는 것은 물론 국제화시대가 요구하는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을 닦는다는 계획이다.
임정엽 군수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에는 외국어, 특히 영어실력이 학생들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24시간 원어민과 생활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흥미는 물론 원어민과 자유로이 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임석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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