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면사무소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하고, 주민들을 적극적인 행정의 동반자로 이끌어내기 위해 면장 및 담당공무원이 35개 마을 경로회관을 순회하며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일 명덕 마을에서 개최된 좌담회에서는 마을의 자체 발전방안과 주민숙원사업 논의, 영농상담, 불우이웃방문 등을 하려는 주민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장석한 면장은 "모든 행정은 현장에서 이뤄져야 하며, 해답도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며 ??주민의 소리를 듣고, 이를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담회에서는 최상의 군민만족을 위한 자치군정 역량 강화 등 6대 군정방향과 2007년에 달라지는 시책 등 행정소식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양 농공단지 조성, 친환경농업에 대한 적극 지원 등 농민소득 증대와 선진 복지기반 확충을 위한 체감형 복지서비스 시행 방안도 소개됐다.
임성권 마을 이장은 "면사무초에서 사랑방 좌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해결해주어 좋았다"며 "이같은 좌담회가 지속적으로 추진돼 행정과 주민이 동반자로써 같이 노력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양면은 12일에는 신교리 경로회관, 15일에는 해월리 경로회관을 찾는 등 앞으로 35개 마을에서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주민 곁에 다가가는 현장행정을 펼쳐보일 방침이다. 완주=임석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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