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엠에프, 고창황토복분자영농, 제너럴바이오(주) 등 3개 업체
두바이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전북농식품 우수성 홍보 판로 확대
도내 농식품업체들이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중동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25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농산식품의 중동지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3 두바이국제식품박람회(Gulfood 2013)에 도내 3개 농식품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가 18회째로 150개국 3800여 업체가 참가하고 7만 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하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로서 아부다비식품박람회와 더불어 한국식품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된다.
전북지역에서는 (주) 지엠에푸 만두,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법인 복분자, 제너럴바이오(주) 인삼 등 3곳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총 18개 업체가 인삼, 음료, 스낵류 등을 선보인다.
한국관은 180㎡규모로 부스에 한옥과 전통 문양을 넣어 고풍스런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한국 및 한국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관 내에 신선농산물 특별전시구역을 마련해 딸기, 파프리카, 미니토마토 등 우수한 우리 신선농산물의 시장개척도 병행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UAE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입규모가 가장 큰 시장으로 세계 각국의 농식품 제품과 경쟁하는 중동의 교두보이자 테스트 마켓으로서 매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해 중동시장 수출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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