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JB금융지주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해 금융지주회사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22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이 주축이 돼 신청한 가칭 JB금융지주 설립 예비인가를 받았다.
전북은행은 앞으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JB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을 승인하고 이후 금융위원회 본인가 절차를 거쳐 상반기중에 JB금융지주를 설립할 예정이다.
JB금융지주가 설립되면 국내 서남권 최초의 금융그룹이 태동하게 된다.
JB금융지주는 자회사로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을 보유하게 되며 설립시점에 기존 전북은행 주주는 JB금융지주 주주로 전환돼 전북은행 주식을 JB금융지주 주식으로 교환받게 된다.
JB금융지주는 ‘중견?중소기업과 중서민 대상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을 비전으로 금융지주 설립으로 그룹차원에서 중소기업 육성과 중서민 지원을 위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금융지주회사 출범으로 자회사간 리스크전이 차단 효과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자회사간 정보공유가 가능해져 교차판매와 통합마케팅이 가능해지고 조달금리 절감, 통합리스크 관리 및 자본비율 개선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로 기업가치가 향상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주주에게는 저평가된 주가를 회복해 수익성을 높여주고 고객에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금융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돼 성장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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