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업 제품 4개 품목이 우수조달품목으로 신규 지정돼 전북지역의 우수조달제품이 55개 품목으로 늘었다.
22일 전북지방조달청(청장 김대수)에 따르면 전북지역 업체 ‘정우화인(주)’과 ‘(주)픽슨이앤씨’, ‘(유)이티아이’, ‘신성’ 등 4개사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돼 전북지역 우수조달물품은 43개사 55개 제품으로 증가했다.
이번에 우수조달품목으로 지정된 품목은 정우화인(익산시 용제동)의 특허와 환경인증을 받은 JY보드 단열판과 픽슨이엔씨(남원시 노암동)의 RC보강표준형 파형강판, 이티아이(완주군 용진면 상삼리)의 가드레일, 신성(임실군 오수면 금암1길)의 스테인에스 물탱크 등이다.
우수조달물품은 외부 전문심사단이 신기술 등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엄격한 기술 및 품질평가와 기업의 생산현장실태 조사, 정부물자로서의 적합성 심사 등을 거쳐 지정한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 및 지방계약법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별도 등록?홍보를 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및 해외조달시장 개척단 참여 등 각종 판로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우수조달물품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1조 4000억원대로 성장했다.
우수조달물품 지정기간은 기본 3년으로 최장 6년까지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대수 청장은 “중소기업 판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기술개발제품을 적극 발굴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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