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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인사혁신 방안 공무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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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인사혁신 방안 공무원 호응
  • 윤동길
  • 승인 2007.01.03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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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평점 부서별 순환담당제 시범 도입... 다면평가제도도 동일직렬 전직원 확대
전북도가 내놓은 인사혁신방안 중 근무평점 부서별 ‘순환담당제’ 시범운영과 ‘다면평가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도 공무원들이 높은 기대감과 함께 크게 반기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올해 인사운용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기존의 인사방침을 개선한 몇 가지 개선 제도를 올해부터 적용키로 했다.
도는 근무평정업무를 실국 주무과에서 총괄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주무과 직원이 아닌 경우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를 순환담당제로 변경키로 했다. 

현재 근평의 경우 과장들이 직렬 및 계급에 따라 평점을 매겨 주무과에 넘기면 주무과에서 총괄로 점수를 매겨 실·국장에 올리고 근무성적평점위원회가 각국의 1등을 가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주무과 직원들이 차석과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는 등의 주무과 횡포가 심했다는 것.
이에 따라 도는 오는 6월부터 순환담당제를 시범 도입할 계획으로 각 실국별 직제순에 의한 차석과에서 시범적으로 기존 주무과가 총괄했던 근무평점 업무를 대신 맡아 보게 된다. 

예를 들어 투자유치국의 경우 근평총괄 업무를 주무과인 지역경제과에서 차석과인 투자유치과로 이관되며 시범운영 기간 장단점을 분석해 지속 실시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 그 동안 직렬별 10~15명에 의한 다면평가제도가 앞으로는 동일직렬 전 직원으로 확대된다.
일정시간 동안 인터넷 개인별 접속으로 다면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보다 효율적인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의 한 공무원은 “주무과에서만 모든 행정을 다 처리하는 것이 아니다”며 “그럼에도 주무과 근무 공무원의 근평이 상대적으로 높아 불만이 높았는데 이번 순환담당제 도입으로 어느정도 개선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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