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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국체육대회 9위 수성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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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국체육대회 9위 수성 실패
  • 박종덕
  • 승인 2012.10.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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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9위 수성에 실패했다.


16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은 단체 종목을 비롯해 일부 개인 기록종목과 체급종목 부진으로 지난해 보다 한 단계 하락한 10위에 머무를 전망이다.


전북은 전국체전 6일째인 16일 배구와 태권도, 레슬링 등에서 금메달 6개를 추가해 오후 5시 현재 금 39개, 은 54개, 동 77개를 획득, 종합득점 2만0578점으로 강원도(2만0319점)에  250점 앞선 9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전국체전에서 점수가 많이 배정돼 있는 단체종목이 17일 끝나기 때문에 단체전에서 대거 탈락한 전북은 순위가 밀려날 전망이다.


체육회 한 관계자는 “폐막일인 17일 전북은 남고 핸드볼과 여고 배구, 수영과 복싱,레슬링 등에서 금메달을 노리지만 10위를 달리고 있는 강원도는 럭비와 축구 등 단체종목과 체급종목에서 결승에 많이 진출해 전북과 순위가 뒤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은 이날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구본길·김정환·오은석이 황재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구본길 등은 이날 대구 정화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전북 대표로 나서 경기도를 45-26으로 물리쳤다.


반면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펜싱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자 사브르 종목 첫 메달을 안긴 김지연(익산시청)은 이날 여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강원도와의 결승에서 37대45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익산 남성고는 대구시 일중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배구 결승전에서 대구대표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누르고 우승,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역도 남자일반부 85㎏급에서는 유동주(상무)가 용상(195㎏)과 합계(351㎏)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자유형 100m에서 전주시청 임재엽이 전북선수단에 귀중한 금메달을 선사했다.


태권도 여자대학부 송미성(전주대), 체조 링 남자일반부 윤상기(전북도청), 레슬링 자유형 74㎏급 남자대학부 안종기(원광대)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인 농구 남고부에서는 전주고가 준결승에서 대구 계성고에 69-73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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