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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관광축제 “한식의 뿌리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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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관광축제 “한식의 뿌리 담아낸다”
  • 윤가빈
  • 승인 2012.10.09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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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등지에서 개최

2012 한국음식관광축제는 한식의 뿌리를 담아낸다.


8일 한국음식관광축제 추진기획단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등지에서 진행되는 한국음식관광축제에서 고유한 ‘한국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진행되는 올해 한국음식관광축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맛을 이어온 한식의 전통과 그 우수성, 한류와 더불어 한식 세계화에 대한 화두를 담아낸다.


시대별 밥상의 변화를 통해 본 우리 식문화의 변천과 한국인의 애환을 담은 기획전시 <한국의 밥상>, 반세기 넘게 음식에 대한 열정과 정성으로 가업의 맥을 이어온 <대를 잇는 맛집>, 속 깊은 이야기가 공개되는 음식명인들의 푸드쇼 <맛의 비밀을 찾아서>, 번거롭기만 했던 마음을 바꿔줄 장 담그기 체험 <며느리도 모르는 장맛의 비밀>, 동네 떠들썩했던 들뜬 추억을 찾아주는 <내 손으로 만드는 잔치음식> 등 정직한 한국의 맛이 소개된다.


한식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프로그램도 기획됐다.


6명의 길거리 음식 달인들이 선보이는 <생활의 달인 열전>. 이들은 한국의 대표적 거리음식인 호떡, 떡복이, 순대, 만두, 강정, 꿀타래를 선보인다. 또한 세계를 대표하는 거리음식에 우리 소스와 재료를 과감히 내세운 <세계를 요리한 K-드레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색다른 이벤트들이 열릴 예정이다.


맛 공식을 셈해보는 어린이체험 <맛있는 놀이터>, 행사장 곳곳을 휘저으며 온 몸으로 축제를 느낄 수 있는 <KTF 런닝맨>, 한국의 자랑인 젓가락질을 뽐내보는 <젓가락 달인을 찾습니다> 등 축제의 흥을 돋구어주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박인구 추진위원장은 “올해 한국음식관광축제는 잃어버린 맛의 기억을 더듬어 우리 안에 새겨진 한식의 자리를 지키고자 했다”며 “우리 고유의 철학과 문화가 담긴 다양한 한국음식을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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