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수지점을 개점함으로써 전북은행은 도내 14개 모든 시·군지역에 75개의 점포를 개점, 지방화시대에 명실상부한 지역특화 전문은행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특히 장수지역은 지난 1994년 9월 전북은행 장수지점을 개설한 후 1998년 11월까지 4년여 동안 운영해 왔으나, IMF체제로 인한 금융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당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동 지점을 불가피하게 폐쇄한 바 있었으나 “최근 흑자지속 등 경영여건이 호전됨에 따라 폐쇄후 8년만에 다시 장수지점을 개점하게 되었다고 전북은행 관계자는 밝혔다.
홍성주 은행장은 “전북은행이 전북의 유일한 토착기업으로서 지역발전에 적극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이 지역 고객과 군민들에게 금융지원 확대 및 다양한 금융편의를 제공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