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금 5000만원 수여받아, 내달 3일 독도서 공연
도내 출신 김소영 명창이 독도무대에 서게 됐다.
지난 15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제1회 독도사랑 국악사랑 대한민국 국창대회’에서 김소영 명창이 판소리부 최고상인 ‘독도국창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 명창은 춘향가의 이별대목을 불러 ‘국창’이라는 훈격과 함께 시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익산에서 출생한 김 명창은 제20회 전국판소리 명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김 명창은 오는 10월3일 독도에서 공연을 열게 된다.
김 명창은 “독도가 첫 방문인데 무척 설레인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소리를 마음껏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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