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지역 논밭 직접지불금 지급신청 규모가 1006억여원에 달할 전망이다.
13일 농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논밭 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지역에서는 총 14만 7172ha의 농지에 대해 등록 신청이 완료됐다.
논은 13만 9240ha의 농지를 신청해 올해 지급될 쌀 고정직불금은 신청 기준 974억 6800만원(ha당 70만원 지급)이며 전북은 전남(17만 7562ha)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밭은 콩과 고추, 옥수수, 마늘, 참깨 등 19개 품목에 대해 총 7932ha의 밭을 신청, 올해 지급될 밭농업직불금은 신청 기준으로 ha당 40만원씩 31억 728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도별 신청규모에서 전북은 전남(2만197ha), 경북(1만5646ha), 충남(1만1594ha), 충북(8309ha) 등에 이어 5번째.
작목별로는 콩 3만34980ha, 고추 2만2705ha, 참깨 1만424ha 등으로 집계됐다.
직불금은 신청자 명단의 인터넷 공개와 현지 확인 등을 통해 적격여부를 확인, 지급 대상자가 확정되면 올해 12월에 지급한다.
신청자 명단은 쌀직불금은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밭직불금은 9일부터 18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와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방식으로 공개한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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