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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속도로공사 조기완공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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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속도로공사 조기완공 탄력
  • 윤동길
  • 승인 2006.12.19 0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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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미확보 예산 2401억원 ABS로 확정

한국도로공사가 내년도 도로공사 부담예산 부족분 2401억원을 자산유동화 증권(ABS)로 확보함에 따라 호남고속도로 전주~광양간과 논산~전주간 공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전주~광양간과 논산~전주간 등 2개 노선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 4322억원 중 부족한 2401억원을 ABS를 발행해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주~광양간 도로공사의 경우 오는 2011년, 논산~전주간 2009년 등 2개 고속도로 공사가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에는 현재 7개의 고속도로가 경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개의 고속도로 공사가 신설 또는 확장 중에 있다. 

익산-장수구간과 고창-장성, 논산-전주간의 경우 오는 2009년 각각 완공될 예정이며 전주-광양구간과 88고속국도 성산-담양구간의 경우 2011년과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북도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차원에서‘도 예산대책반’을 편성해 국회에 상주시킨 가운데 한국도로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이번 예산확보에 공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내년 도로공사 부족분 확보로 전주-광양과 논산-전주간 도로공사 추진에 탄력이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도와 항공이 절대 부족한 지역의 특성상 고속도로 공사 조기이 물류수송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산유동화 증권(ABS)은 사회간접자본 사업 재원조달을 위해 산업은행이 사업회사에 대출한 대출채권과 담보권을 기초로 ABS를 발행하는 것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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