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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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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
  • 김운협
  • 승인 2012.05.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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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관객수 6만7144명 기록, 흥행 '안정'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영화마니아들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지난 4일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지난달 26일 개막한 제13회 JIFF는 9일 동안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총 42개국 184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유료 관객수는 지난해 6만7095명보다 소폭 증가한 6만7144명을 기록했으며 축제기간 영화의 거리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이벤트공연과 함께 많은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


올해 JIFF 각 부문 수상작 역시 많은 관람객을 모으면서 흥행의 성공가도를 달렸다.


국제경쟁부문에서는 장애의 묘사, 독특한 구조와 눈부신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알렉산드로 코모딘 감독의 ‘자코모의 여름’이 영예의 우석상을 수상했으며 정치와 역사, 사실과 픽션을 독특하게 조합해 낸 제트B.레이코 감독의 ‘엑스 프레스’가 전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쟁부문에서는 장건재 감독의 ‘잠 못드는 밤’이 대상인 JJ스타상과 JIFF관객상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응수 감독의 ‘아버지 없는 삶’이 관객평론상을 받았다.


한국단편경쟁부문에서는 김진만 감독의 ‘오목어’가 대상과 애니부문 우수작품상을 받았으며 극과 다큐부문에서는 신이수 감독의 ‘너에게 간다’가, 실험부문의 우수작품상에는 이행준 감독의 ‘바람이 부는 까닭’이 선정됐다.


JIFF 최고 인기작품은 영화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김재환 감독의 ‘MB의 추억’ 등 10개 작품이 뽑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전주 프로젝트 마켓(JPM)은 실질적인 영화제작의 완성을 지원하기 위해 상금 및 현물 지원 등을 대폭 확대했으며 전주 프로젝트 프로모션의 피칭행사에는 총 317명(전년도 294명)의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들의 온라인 예매건수가 지난해 42건에서 10배가량 증가한 400건에 육박하고 현장 예매자와 게스트 예매자까지 포함하면 1000여건에 달해 해외에서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4·11총선과 백상예술대상, 여수세계박람회, 버스파업 등으로 아주 어려운 상황이었다. 개인적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았다”며 “하지만 성공적으로 영화제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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