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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 넘긴 전주국제영화제 주말 평균 점유율 90%대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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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 넘긴 전주국제영화제 주말 평균 점유율 90%대 순항
  • 김운협
  • 승인 2012.04.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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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반을 맞고 있는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주말 평균 점유율 90%대를 보이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영화광들의 열기로 전주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해는 JIFF 개막과 동시에 경쟁부문, 심야상영, 특별전 등 전 섹션에 걸쳐 고르게 매진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1500석에 달하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의 경우 개·폐막작인 ‘시스터’, ‘심플라이프’는 전석 매진을, ‘불면의 밤:두 번째 밤’, ‘로보-G’, ‘스키야키’ 등은 90% 이상의 높음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이른 아침부터 현장 구매를 하기 위해 줄을 서는 관객들로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한국영화의 경우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로컬시네마 전주’, ‘한국영화 쇼케이스’ 등 전 섹션에 걸쳐 99%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도를 보여주고 있다.


개막 후 지난 4일 동안 14회에 걸쳐 진행된 ‘흐른’, ‘판타스틱’, ‘정기고’, ‘어부바밴드’ 등의 야외공연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28~29일에 진행된 YMEA&b’skit museum과 베짱이사운드의 관객파티는 30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여해 JIFF의 공연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했다.


홍보대사 관련 행사도 많은 볼거리들을 만들어냈다.


제13회 JIFF 홍보대사 임슬옹·손은서씨는 핸드프린팅 행사와 상영장 안내 등 일일 JIFF지기 체험행사를 진행, 전주를 찾은 관객들을 구름떼처럼 몰고 다니며 전주의 열기를 더했다.


잠과 맞바꾼 영화광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은 불면의 밤 섹션의 심야상영을 가득 채웠고 인문학과 철학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신선한 시선으로 영화를 접근했던 이현우의 ‘인베이전’과 강신주의 ‘감시통제’ 오프스크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9일 저녁에 진행된 ‘MB의 추억’의 첫 상영은 입석까지 모두 매진됐으며 선대인 경제전략 연구소 소장이 패널로 참석한 씨네토크에는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많은 관객들이 몰려 상영작에 대한 큰 관심을 입증해줬다.


국제경쟁 섹션의 유일한 한국영화인 ‘파닥파닥’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밝은 청사진을 제시하며 수많은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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