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전주시청에서 불과 50여m거리에 위치해 있는데다 인근에 치안센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서노송동 K 금은방에서 주인 안모씨(54·여)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 후송됐다.
목격자 오모씨(38)는 “‘강도야’하는 소리와 함께 옆구리가 흉기에 찔린 안씨가 찾아와 ‘남편에게 전화해 달라’고 말한 뒤 문 앞에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흰색 운동화에 베이지색 트레이닝복을 착용한 180cm가량의 30대 전·후반의 남자를 뒤쫓고 있다.
한편 병원에 후송된 안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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