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원장 신현창)은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을 알리기 위해 4개(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역시에서 ‘찾아가는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게릴라 콘서트는 오는 20일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와 중앙로 지하철역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부산역 로비, 28·30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광장과 김포공항 실내무대 앞, 29일 인천공항 내 실내무대에서 총 11회의 공연을 펼친다.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도립국악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전북 홍보와 더불어 수준 높은 전통예술의 깊은 멋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실내공연에는 대금독주(청성곡), 창작음악(풍운애가), 창작무용(태평무), 해금독주(그 저녁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판소리(흥보가중 박타는대목), 남도민요(동해바다, 각시풀) 등 소리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야외공연에는 사물놀이 선반, 단막극(뺑파극), 남도민요(동해바다, 각시풀) 등 신명나는 창극단 단막창극 공연 위주로 공연한다.
도립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게릴라 콘서트로 인해 관광객 유치 성과가 나타나는 경우 하반기에도 추가로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예향의 전북을 대표해 국악실내악과 소리의 깊이를 담은 공연을 실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도립국악원을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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